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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기본 날씨 앱이 램을 1기가 넘게 먹는다"
최근 해외 IT 매체들의 테스트를 계기로, 이 이야기가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어요.
처음엔 "에이, 날씨 하나 보여주는 앱이 그렇게까지 무겁겠어?" 싶었는데, 근거를 찾아보니 여러 매체가 비슷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어요.
오늘은 이 이야기가 정확히 뭔지, 그리고 내 컴퓨터에서도 직접 확인하는 법을 정리해볼게요.
작업표시줄에 보이는 날씨 표시(위젯)와, 실제로 실행되는 날씨 관련 앱·프로세스는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에요.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이 이야기는 해외 IT 전문 매체 Windows Latest가 2026년 8월 9일에 올린 테스트 결과에서 시작됐어요.
담당 기자가 날씨를 확인하려고 윈도우 11 기본 날씨 앱을 켰는데, 작업 관리자를 열어보니 메모리 사용량이 1.2GB를 넘어가는 걸 보고 이를 기사로 다뤘다고 해요.
다른 매체에서도 관련 테스트가 이어졌는데, 정확한 수치는 조금씩 달랐지만 "예상보다 무겁다"는 결론 자체는 대체로 비슷했어요.
종합해보면 실행 직후에는 1GB 안팎, 가만히 두면 500~600MB 정도로 줄어들지만, 지도를 확대하거나 화면을 넘기면 1.5GB, 순간적으로 1.6GB까지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었어요.
다만 이 구체적인 숫자들은 특정 매체의 특정 테스트 환경에서 관찰된 값이에요. 모든 PC에서 똑같이 재현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단순히 용량만 나눠보면, 8GB 메모리를 쓰는 PC 기준으로 1.2GB는 약 15%, 1.6GB는 약 20% 정도에 해당해요.
다만 이건 앱에서 관찰된 메모리 수치를 전체 RAM 용량과 단순 비교한 값일 뿐이에요. 작업 관리자에 표시되는 전체 메모리 사용률과 완전히 같은 의미는 아니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이유로 지목되는 건 앱의 구조예요.
윈도우 11의 기본 날씨 앱은 순수한 '네이티브 앱'이 아니라, 날씨 서비스를 웹 기술(WebView2)로 감싸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앱처럼 보이지만 브라우저로 웹페이지를 띄운 것과 구조가 비슷하다는 거예요.
다만 WebView2를 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 정도의 메모리 사용량이 전부 설명되는 건 아니에요. 웹 기반 앱은 화면 표시, 그래픽, 네트워크 작업을 여러 프로세스로 나눠 처리하는 구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Tom's Hardware의 테스트에서는 작업 관리자에서 날씨 항목을 펼쳤을 때 8개의 크로미움 기반 하위 프로세스가 확인됐다고 해요.
이 이야기가 특히 화제가 된 건, 맥의 기본 날씨 앱과 비교됐기 때문이에요.
Windows Latest 테스트에서는 맥 날씨 앱이 같은 조건에서 메모리를 약 246MB 정도 쓰는 것으로 측정됐는데, 이건 윈도우 11 날씨 앱 측정치의 약 5분의 1 수준이에요.
여기에 더해 윈도우 11 날씨 앱에는 광고까지 표시된다는 점도 함께 지적되면서, 사용자들 사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평가도 있었어요.
말로만 들으면 감이 잘 안 오실 테니, 직접 비교해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메모리 사용량 비교 순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어요.
이 수치들을 두고 일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메모리 사용량을 정확히 재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컴퓨터 메모리는 '개인 메모리'와 '공유 메모리', '실제 물리 메모리'와 '가상 메모리'가 다르게 집계되는데, 이 구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같은 상황도 수치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RAM 여유가 줄어들면 윈도우는 메모리 관리 과정에서 페이지 파일 등을 활용할 수 있어요.
저장장치는 RAM보다 느리기 때문에, 메모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프로그램 전환이나 시스템 반응이 둔해질 수 있어요.
평소에 날씨 위젯이나 관련 기능을 잘 안 보신다면,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동작을 줄이는 차원에서 꺼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위젯을 끈다고 해서 관련 프로세스의 메모리 사용량이 항상 같은 비율로 줄어드는 건 아니에요.
TechPowerUp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PC에 권장하던 32GB 관련 안내 문구를 웹사이트에서 내리고, 8GB 메모리로도 윈도우 11이 원활히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해요.
한편 일부 해외 매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앱 경량화 움직임과 연결해 날씨 앱의 향후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요. 다만 날씨 앱의 구체적인 전환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아니라서, 2026년 하반기라는 시점도 예상 정도로 봐주시는 게 안전해요.
상대적으로 영향은 덜하지만, 안 쓰는 기능이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 꺼둔다고 손해 볼 일은 없어요.
높은 메모리 사용량만으로 곧바로 버그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WebView2 기반의 다중 프로세스 구조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앱 버전과 실행 환경을 함께 살펴봐야 알 수 있어요.
작업표시줄의 위젯 패널과 시작 메뉴의 날씨 앱은 관련은 있지만 동일한 구성 요소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하나를 제거했다고 다른 구성요소까지 자동으로 제거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단순히 화면 표시만 없애고 싶다면 삭제보다 위젯 끄기 쪽이 안전해요.
메모리 사용량만으로 배터리 소모를 직접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CPU·GPU·네트워크 사용량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해외 IT 매체 Windows Latest가 2026년 8월 9일에 처음 보도했고, 이후 다른 매체에서도 관련 테스트가 이어졌어요.
날씨 하나 확인하는 데 생각보다 메모리를 많이 쓰고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나면 신경 쓰이는 부분이에요.
다만 정확한 수치는 PC 환경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 글에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내 컴퓨터에서 직접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평소에 잘 안 쓰는 기능이라면, 이번 기회에 꺼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 2026년 8월 13일 기준 정보이며, 본문의 구체적 수치는 각 매체의 개별 테스트 결과입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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